[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한토지신탁은 시행하고 라온건설이 시공하는 강원 ‘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가 회사 보유분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70%가 넘는 아파트 계약을 마쳤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일대에 들어는 인제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1층~지상 최고 20층, 총 6개동 전체 329가구 규모로 전용 59㎡(111가구), 전용 84㎡(218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3000여명의 지역민들이 몰렸고, 정당계약 첫 날부터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일주일만에 전용 59㎡의 경우 분양이 완료된 상태”라며 “저조한 분양률로 인한 착공 중단 아파트 사례로 지역민들이 다소 우려를 보였으나 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는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됐으며 순조로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4층 규모로 1층 어린이집, 2층 경로당, 3층 피트니스, 4층 독서실, 작은 도서관(북카페) 등이 계획됐다. 인제 남초등학교가 단지와 500m 이내이고 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인제국민체육센터, 공설운동장, 나르샤파크, 하늘내린센터 등 생활, 문화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3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