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이사장 “수출 활성화 위해 기업간 협업 강화해야”

경남 창원서 글로벌 CEO·퓨처스클럽 멘토링
  • 등록 2016-07-26 오후 3:42:18

    수정 2016-07-26 오후 3:42:1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위해 기업간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이사장은 이날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금속에서 열린 ‘글로벌 CEO(최고경영자) 클럽’ 및 ‘글로벌 퓨처스클럽’ 회원사가 현장 멘토링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7년 출범한 글로벌CEO클럽은 성장잠재력과 높은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 190개 기업(7월말 현재)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해 출범한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중진공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를 거점으로 결성된 내수기업 중 수출의지가 강한 중소기업 모임(7월말 현재 1185개)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두 클럽 회원사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멘토·멘티 결성식’ 이후 글로벌CEO클럽 회원사의 수출 노하우를 글로벌 퓨처스클럽 회원사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 멘토링을 진행한 글로벌CEO클럽 경남지회장 박수현 경남금속 대표는 “우리 제품을 해외로 처음 수출할 때의 기쁨은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렵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글로벌퓨처스클럽 대표들에게도 빨리 그 기쁨을 느끼게 도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인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는 “기업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수출계획만 세워놓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시간만 허비했다”며 “해외시장에 진출한 선배 기업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내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적인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간 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글로벌CEO클럽 기업현장 방문을 통한 현장 멘토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CEO클럽 및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도 각각 240개·15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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