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2일부터 차량 내 흡연이 적발될 땐 벌금 30만원 부과에 회원자격을 즉시 박탈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전 벌금 10만원에 3회 적발 때 회원자격 박탈보다 규제를 강화한 것이다.
카셰어링(car-sharing·나눔카)이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공영주차장 등에 배치된 차량을 예약·이용할 수 있는 분 단위의 무인 렌터카 서비스다. 2012년 쏘카·그린카 등 이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0~30대를 중심으로 17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쏘카는 현재 1800여 거점에서 3500대 차량을 배치해 놨다.
채찍과 함께 당근도 제공한다. 쏘카는 공유차량 내 금연 서약자나 흡연신고가 한 달에 한 번도 들어오지 않은 차량 이용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