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포드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수요에 맞춰 생산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지만, 자동차 업체들이 기대했던 것만 것 좋지도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공장 업그레이드 이후 트럭 판매가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판매는 약 2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요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우려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장은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우려와 높은 가격 등이 전기차 구매에 있어 여전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더그 필드 포드 전기차(EV) 최고책임자는 포드 주식을 대규모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드 최고책임자는 포드 주식을 주당 11.05달러에 총 18만2000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약 200만달러가 넘는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