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공장·사옥 유동화로 위기기업 유동성 지원

‘기업자산 유동화 인수 프로그램’ 시작
3년간 고정금리로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85% 까지
  • 등록 2023-04-10 오후 4:41:38

    수정 2023-04-10 오후 4:41:3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유동성 위기기업의 공장, 사옥 등 보유자산을 유동화해 간접 인수하는 ‘기업자산 유동화 인수 프로그램’을 출시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료=캠코)
캠코는 기업이 공장·사옥 등 보유자산을 담보로 담보신탁 대출을 실행하고, SPC에서는 실행한 담보신탁 대출 채권을 인수한 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최종적으로 캠코가 SPC 발행 유동화증권을 인수하면서 기업에게 유동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용등급에 따라 3년간 고정금리로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85% 수준까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캠코는 유동화증권 발행 업무를 주관할 증권사로 KB증권, 현대차증권)를 선정했다. 올해 1000억원 한도로 유동화증권을 2∼3회 발행해 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접수신청은 온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 다변화를 도모하고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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