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대표 지대윤)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이 82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35% 소폭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퓨쳐켐 관계자는 ”전년도에는 기술이전 매출이 있어 올해 상대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나 방사성의약품이 32억9000만 원, 전구체, 시약 및 기타 매출이 14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9%, 26.9% 증가해 주요 제품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립선암 진단 치료제의 개발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은 76억9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29.2% 증가했다”고 밝혔다.
퓨쳐켐 관계자는 “FC705의 국내 임상 1상 결과서 뛰어난 효능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국내외 학회와 주요 제약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여할 것”이며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 임상 1/2a상 자금과 국내 임상2상에 소요되는 자금을 확보한 만큼 해외 기술 이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