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보령(옛 보령제약)이 우주에서의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한 ‘제1회 CIS 챌린지(Care In Space 1st Annual Global Challenge)’ 발표행사(Pitch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1회 CIS 챌린지는 세계 각국의 우주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모여 각 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향후 우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균 보령 이사회 의장은 기조 연설에서 “60년 이상의 제약업계 업력을 가지고 있는 보령이 CIS 챌린지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우주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공동 파트너사인 미국 우주 개발 전문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의 캄 가파리안 회장과 글로벌 항공우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의 프랑수와 쇼파드 대표는 각각 인사말에서 CIS 프로젝트가 갖는 의미와 각 사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참가팀들은 우주 공간에서의 헬스케어에 대한 각 팀들의 아이디어와 상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행사를 기획한 임동주 보령 글로벌투자센터 NPI(New Portfolio Investment)팀 팀장은 “이번 대회에서 CIS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첫 대회임에도 수준 높은 팀들이 대거 지원해 우주 헬스케어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 선정된 팀들을 잘 이끌고 지원해 ‘스페이스 헬스케어 분야 리딩 컴퍼니’로서 보령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