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5대1 경쟁률 뚫은 특성화고 신입사원 입사

간담회·비즈니스 교육 등 입사식
운항·객실·운송 등 지원업무 수행
  • 등록 2019-02-18 오후 2:53:48

    수정 2019-02-18 오후 2:53:48

1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에서 제주항공에 신규 입사한 20명의 특성화고출신 신입사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 20명이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주항공(089590)에 입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8일 김포국제공항 항공지원센터에서 특성화고졸 신입사원 20명에 대한 입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입사식에서는 김재천 제주항공 경영본부장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향후 신입사원들이 담당할 업무에 대한 소개,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 교육, 선배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이날 입사한 20명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 약 14.6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특히 신입사원 20명에게 김재천 경영본부장이 직접 사원증을 수여하며 제주항공 가족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김재천 경영본부장은 “제주항공은 재능 있는 인재들이 꿈을 실현하고 능력을 펼치기에 매우 적당한 곳”이라며 “젊은 열정과 패기로 제주항공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입사한 20명 신입사원들은 운항, 객실, 운송 등 담당부서에 배치돼 부서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에서 객실승무원 지원업무를 담당할 최가연씨는 “최근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회 초년생이기는 하지만,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회사에 내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반기 정기 공개채용에서 무안과 부산, 제주지역의 특성화고 출신 인력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성화고 출신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1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에서 열린 제주항공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김재천(오른쪽) 경영본부장이 특성화고출신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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