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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은 8일 트위터를 통해 황 전 위원장의 부고와 장례식 일정을 공유하며 “선생님을 알게 돼서 여러 좋은 이야기들에 많은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오상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슬픔에 몸을 못 가눌 정도다. 선생님의 글은 언제나 무한한 위로와 용기를 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 소천하신 황현산 선생님을 추모합니다. 높은 곳에서 더 행복하시길“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를 비롯해 ‘얼굴없는 희망’, ‘말과 시간의 깊이’ 등 다수의 책을 쓰고 번역 작업을 했다.
장례식장은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5호(9일부터 3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