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 F1963에 오픈하는 예스24 중고서점. 중고서점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983㎡(600평) 규모다(사진=예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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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예스24가 오는 24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F1963에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서점을 오픈 한다.
예스24가 여섯 번째로 오픈하는 중고서점 ‘예스24 F1963점’은 부산의 복합 문화공간 F1963 내 약 1983㎡(6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중고서점으로 문학, 인문, 역사, 경제 등 24개의 분야별 중고도서 약 20만권을 갖췄다.
예스24는 F1963점을 중고도서를 사고 팔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과 연관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해 부산시민의 문화 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독서를 위한 키즈존을 구성하고 아이가 책을 읽고 고를 수 있도록 유아동 전집 상담 서비스를 함께 마련해 연령대에 맞는 전집을 추천한다. 서점 내부에 카페 테라로사도 운영된다.
예스24는 이번 중고서점 오픈을 기념해 출판사 문학과지성의 시인선 500권 전시를 진행한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500권을 모두 모아서 진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시 후 서울옥션블루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석환 예스24 대표이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써 예스24 중고서점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의미 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