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외 총 5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뷰티 종합 유통매장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들어선다.
화장품 리테일 전문 브랜드 벨포트(Belport)는 배우 김남주씨를 전속모델로 선정하고 이달 30일 첫 매장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벨포트는 다양한 브랜드 신발을 한데 모아 파는 레스모아나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편집매장인 LF 어라운드더코너처럼 각국의 뷰티 브랜드를 유통하는 화장품 전문 매장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1호점은 40여개 고급 수입 브랜드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등 총 50여개 브랜드 제품 1500가지를 판매한다. 모나코 왕실과 할리우드 배우들이 사용해 입소문을 탄 스위스 ‘벨폰테인’과 8대째 이어온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이탈리아 ‘에이뷰티’, 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카고’, 이탈리아 자연주의 브랜드 ‘보테가베르데’ 제품 등이 판매된다.
벨포트 측은 가로수길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부산과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매장 4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김기정 벨포트 상무는 “우리나라 대표 여배우인 김남주씨의 세련된 이미지와 세계 고급 코스메틱을 판매하는 벨포트의 비전과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고급 제품들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