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스트지 쿠니마사 최고 경영자(CEO)는 “올해 우리가 보유한 최고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여태까지 없었던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조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페리아 Z2는 소니의 카메라와 캠코더에 적용된 최첨단의 사진·영상 촬영 기술이 적용됐다. 라이브 컬러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한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포 모바일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주변 소음 차단) 기술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또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해 초고화질(UHD)의 놀라운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하며, 스테디샷 손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 이동 중에도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찍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달부터 전 세계에 출시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5, LG전자(066570)의 G프로2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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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도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M2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엑스페리아 M2는 옴니밸런스 디자인과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을 탑재한 800만 화소 카메라, 최고의 프로세서 성능, 4G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오래 가는 배터리가 중급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M2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제품은 오는 4월부터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소니는 이번 MWC에서 엑스펠페리아 제품군과 함께 스마트 밴드도 선보였다. 소니의 스마트 밴드는 △라이프로깅(일상 생활 전반을 기록하는 것) △웨어링 스마트 △라이프 툴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게 된다.
이 제품과 라이프로그 애플리케이션은 다음달부터 전 세계 60여 개 시장에서 출시된다.
소니는 이와 함께 자사의 스마트워치2와 스마트밴드가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의 공식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를 기념해 MWC 전시장에서 브라질 월드컵과 연관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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