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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로스코프는 ‘2024년 AI 기반 의료솔루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등 4개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7억 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 갑상선 신의료기술 고도화 및 실증에 주력하고 있다. 타이로스코프는 최근 혁신 의료기기(일반 66호)로 지정된 이미지 기반 갑상선안병증 활동성 평가 AI 의료기기 ‘글랜디 CAS’ 를 비롯해 △안구돌출도 모니터링 ‘글랜디 EXO’ △갑상선안병증 눈꺼풀 수축 모니터링 ‘글랜디 LID’ △갑상선기능항진증 위험도 모니터링 ‘글랜디 HYPER’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도 모니터링 ‘글랜디 HYPO’와 같은 갑상선질환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선행 유사 의료기기가 없는 신의료기기로 확인받아 드 노보(De Novo) 심사를 시작했다. 글랜디 CAS와 함께 글랜디 EXO와 글랜디 HYPER 등의 솔루션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 일본에서도 임상시험 및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재민 타이로스코프 대표는 “이번 투자금과 지원사업 수주는 자사의 AI 의료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지원사업으로 진행 중인 실증 과제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갑상선안병증 조기 진단 사례가 보고됐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현장에서의 유의미한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