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프로지니어는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HLB바이오스텝(278650)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 프로지니어 CI (사진=프로지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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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지니어는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프로롱(ProLNG)’ 기술을 바탕으로 고형암 타깃의 항암 병용치료제와 림프종 항암백신을 개발 중이다. 또한 ProLNG의 항바이러스 특성을 활용해 바이러스 백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프로지니어의 면역증강제 플랫폼은 국내를 포함한 주요 11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중 4개국은 특허 등록을 마쳤다. ProLNG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ProLNG-001’은 내년 상반기 항암병용 치료제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HLB바이오스텝은 프로지니어의 초기 비임상 단계를 전반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개발 가속화를 협력할 계획이다.
김철 프로지니어 대표는 “HLB바이오스텝의 투자와 연구지원은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사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약개발의 성공률·속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