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민원 등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에서 만나 약속한 것들로 이 시장은 지난해 28곳의 학교 현장을 직접 챙기며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발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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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학교시설 개선과 통학로 안전 대책, 대중교통 확충 문제, 학교 운동장 개방 문제 등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은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
이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로 오랜 시간 풀리지 않았던 학교 현장의 숙제들이 해결되기 시작했다.
소현초·중학교 인근 소실봉 계단 보수와 폐쇄회로(CC)TV, 비상벨 설치는 학부모와 학교 측 희망대로 곧바로 완료됐고, 신월초등학교 후문과 수지고교 앞 횡단보도에는 불법 주차 방지와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선유도봉 등의 교통 시설물이 추가로 설치됐다.
정문 앞 차량 통행으로 안전 문제가 우려된 용인고등학교 인근 도로에는 시가 예산 1억8000만 원을 들여 학생들을 위한 ‘승하차 구역’을 만들었고, 공사차량 통행이 많은 원삼초등학교 앞에는 스쿨존 표시물을 새롭게 설치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의 노력은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회장은 “그동안 시장들이 생색내기나 보여주기식에 그쳐 큰 기대를 갖지 않았지만,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도움을 주려는 태도를 보였다”며 “이후에도 학교를 찾아 현장의 문제를 점검하는 모습을 보여줘 교육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학교 교감은 “학교·학부모 건의 사항에 대해 용인특례시가 용인교육지원청과 서로 협력하며 개선하려고 하는 모습에 용인 교육 발전이 기대된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각급 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학부모회장님들을 만나 학교별로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를 또 열 것”이라며 “교육 발전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