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대기업 등기이사 평균 연봉 10억 5천만원..삼성전자 48억 최고

삼성전자 48억원 ‘최고’…롯데쇼핑·현대차 순
등기이사 수 전년대비 6.5% 증가
  • 등록 2017-04-07 오후 3:06:38

    수정 2017-04-07 오후 3:14:1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해 30대 대기업의 등기이사 1인 연평균 보수가 10억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매출액 순위 상위 30개 대기업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7개 회사의 임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등기이사 인원수는 총 99명이었다. 해당 기업의 지난해 등기이사 인원수(93명)보다 6.5% 증가한 수준이다.

등기이사는 주식회사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고 그에 대한 법적인 지위와 책임을 갖는 위치이다. 다만 전무이사, 상무이사 등의 직급을 나타내는 이사와는 다르다.

등기이사 평균 보수는 평균 10억 5000만원으로 동일 기업 작년 수준(10억 7000만원)보다 0.2%(2000만원) 가량 감소했다.

대기업 등기이사 중에서는 삼성전자 등기이사가 가장 많은 돈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등기이사는 지난해 1인당 평균 48억 37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66억 5700만원) 대비 27.3%(18억 2000만원)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다른 대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작년 롯데쇼핑 등기이사의 1인 평균 보수는 23억 6700만원으로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21억 6500만원) △현대모비스(19억 8000만원) △GS칼텍스(15억 7400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15억 500만원) △KT(14억 3100만원) △현대해상화재보험(13억 5600만원) △LG전자(11억 5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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