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김동철 막말에 “윤리위 제소해야”

“지역구 들먹이며 ‘저질의원’ 발언, 용납 못 해”
  • 등록 2016-07-05 오후 3:22:18

    수정 2016-07-05 오후 3:22:18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5일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의 ‘막말’과 관련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계속 (김 의원이)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에게 반말을 하기에 내가 ‘반말하지 말라’고 한 것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은재 의원과 둘이 얘기하다가 새누리당 의석을 바라보고 반말로 뭐라고 해서 내가 ‘어디다 반말하세요, 지금 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어요’ 라고 내가 한 말은 이게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왜 대전 시민과 지역구를 들먹이냐”며 “중간 중간 새누리당 의석을 향해 ‘저질 의원’이라고 하고 이게 어떻게 용납이 되느냐”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여당 의석을 향해 “이런 저질 국회의원들하고 같이 의원 하는 것이 창피해 죽겠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시민은 저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놨다” 등의 거친 발언을 쏟아내면서 본회의가 파행 후 정회됐다. 이후 김 의원이 유감 표명을 하면서 정회 3시간 만에 속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