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17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종균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8억6400만원, 상여금 7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을 합해 총 16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 사장은 지난해 상반기 113억4500만원으로 등기이사 중 보수가 가장 많았다. 급여는 8억6400만원으로 올해와 같지만 상여(13억92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90억8900만원)이 올해는 크게 줄었다. 기타 근로소득은 이사회 결의에 따른 임원 처우규정에 따른다고 표기돼 있다.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의 보수총액은 16억5000만원이었다. 급여와 상여, 기타 근로소득은 각각 8억6400만원, 7억6800만원, 1800만원이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상훈 사장은 11억2200만원을 받았다. 급여 5억6200만원, 상여 5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3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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