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2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체 투표 대상자 6만9천923명의 51%에 해당하는 3만5천680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체 투표 대상자는 시·도의사회에 등록된 회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투표 기간 추가로 등록할 수 있어 투표 종료 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의협은 설명했다.
의협은 “투표 진행과 동시에 파업 방식과 기한 등에 대한 세부적인 상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파업 출정식에서는 일단 무기한으로 전면 파업한다고 예고했다.
한편 이와 관련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합의정신 문화를 존중해서 키워나갔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