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금리, 1.5bp↑…외국인, 국채선물 1.5만계약 매수[채권마감]

장 중 내내 등락 거듭하다 숨 고르기 상승
외인, 3년 국채선물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장 마감 후 미국 6월 산업생산 발표 대기
  • 등록 2024-07-17 오후 4:48:54

    수정 2024-07-17 오후 4:48:5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단기물 금리는 상승한 반면 장기물 금리는 하락,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을 1만5000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3년 국채선물만 1만 계약 가까이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오른 3.105%,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오른 3.050%를 기록했다.

이날 3년물 금리는 장 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레벨 탐색을 이어갔다. 이번 주 내 형성될 단기 저점도 계속해서 주시가 필요해 보인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1bp 오른 3.072%를, 10년물은 0.2bp 오른 3.139% 마감했다. 20년물은 1.5bp 내린 3.100%, 30년물은 0.6bp 하락한 3.024%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5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15.8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양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9937계약, 연기금 712계약 순매수를, 금투 855계약, 투신 904계약, 은행 9045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132계약, 은행 146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288계약, 투신 472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8틱 오른 138.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20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과 같은 1085계약 보합이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주목할 만한 지표로는 오후 10시15분 미국 6월 산업생산 지표가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03%에 마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