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강세 마감한 가운데 10년 국채선물은 40틱대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 10년 국채선물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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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마감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1bp=0.01%포인트) 내린 3.338%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1bp 내린 3.227%,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7bp 내린 3.256%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5.0bp 내린 3.288%를 기록했고 20년물은 3.6bp 하락한 3.211%, 30년물은 4.5bp 내린 3.181%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5.03에, 10년 국채선물은 40틱 오른 114.17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241계약, 개인 202계약, 금융투자 2652계약, 투신 990계약, 연기금 384계약 순매도를, 은행 612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1848계약, 금융투자 85계약 순매수를, 개인 76계약, 투신 125계약, 은행 2145계약, 연기금 175계약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82%에, 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24%에 마감했다. CP금리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