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참석한 후 다음날 해리스 카멀라 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2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3’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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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4월 26일 미국에서 공식 환영식과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면서 “이어 27일에는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테마는 ‘미래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국 정상은 대북 억제,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국제 현안 등을 협의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빈방문 형식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