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2022년도 정기 총회를 열고 최윤희(68·
사진)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수석부회장엔 노삼석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이, 부회장엔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과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이사엔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과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해운협회에서 임시로 맡던 해양산업총연합회 업무는 최윤희 신임 회장이 총재로 있는 대한민국해양연맹이 담당한다.
아울러 이날 연합회는 올해 해양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과 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최윤희 회장은 “해양강국실현의 당위성을 위해 범국민적·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하려 노력하겠다”며 “해양 관련 산·학·민·관이 한 목소리를 내고, 해양·항만·물류 등 전 산업체가 협력할 수 있도록 해양산업총연합회가 구심점이자 충실한 대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제29대 해군참모총장을 거쳐 제38대 합동참모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로 재임하고 있다.
해양산업총연합회는 한국해운협회과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해운조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등 54개 해양 관련 단체 및 기관을 회원으로 뒀다.
| (사진=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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