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라마 제작 소식에 원작 소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풍문고 2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동명 원작 소설이 9위에 진입했다. 이도우 작가의 소설로 2018년 6월에 출간된 작품이다. 책은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 책방’을 중심으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서강준, 박민영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방영되며 원작 소설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흔한 남매’ 시리즈의 신간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은 13위에 올랐다. ‘흔한 남매’의 첫 그림 동화책으로, 동생 에이미가 오빠 몰래 쓴 비밀 일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튜브 영상 속 소재와 에피소드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자유로운 그림 동화 형식으로 구성했다. 어린이 독자들이 글 쓰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일기 쓰기’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다.
사랑하는 딸에게 보내는 37가지 심리학의 지혜를 담은 책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는 20위에 올랐다. 저자는 40년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정신분석 전문의로 여자로 살면서 얻은 교훈, 엄마로서 딸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다. 여자로 사는 동안 부딪치게 되는 일, 사랑, 인간관계 문제에 대해 진정성과 현실성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