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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년 경제정책 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2.6~2.7%로 (단일 수치가 아니라) 범위로 설정했다”며 “경제 불확실성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범위로 설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성장률을 범위로 설정한 것은) 정부가 경제활력을 높이고 경제체질을 개선해서 성장률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이라며 “2.6~2.7%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카풀’과 관련해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카풀업계 및 택시업계와) 지난 7월부터 수십 차례 대화를 진행해왔지만 최근 들어 대화가 중단돼 있다”며 “사회적 대타협으로 택시 노동자 처우와 시민 편익 공통분모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카풀 서비스의 시간과 횟수를 제한했었는데, 이를 완화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