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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6조4107억원, 영업이익 1조531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7% 증가한 1조57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인 2011년 2분기 1조7460억원을 기록한 이후 7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결과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조9055억원, 영업이익은 51.7% 증가한 1조9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3.9% 포인트 상승한 13.8%로 4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이어나가는 등 2012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연초 계획 대비 각각 2조9000억원, 1조7000억원 늘어난 64조8000억원과 3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