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숲해설가 등 올해 일자리 1145개 만든다

산림교육 민간분야에 185억원 투자…전년比 170% 증액
  • 등록 2018-02-12 오후 3:38:32

    수정 2018-02-12 오후 3:38:32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산림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산림교육 민간분야에 185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투입된 69억원 보다 170% 증액된 규모다.

우선 산림청은 산림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145개(숲해설가 710, 유아숲지도사 435)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림교육 위탁운영 사업은 기존에 정부에서 직접 고용·운용했던 산림교육서비스를 민간에 개방, 위탁 사업을 확대한다.

전문업에 등록된 숲해설가 및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는 방문객들이 산림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지도·교육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전문업은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고 전문가를 관리하는 등 위탁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위탁운영 사업은 산림교육전문가의 고용안정성을 확보하고, 민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국 주요 산림휴양 명소(휴양림, 수목원, 국민의 숲, 산림욕장 등)에서 시행 중이다.

또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계약 방식을 간소화해 이달 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전문업 위탁운영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민간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사업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전문가를 양성해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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