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는 29일 오후 5시55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알파, 언딘 측 바지선에 접안 성공. 이어 다이빙벨 투하 위한 가이딩로프 구축 작업 실시 예정”이라고 적었다.
이상호 기자가 언급한 언딘 측 바지선은 ‘언딘 리베로호’로 확인되고 있다.
이로써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은 출항 12시간 만에 계류를 위한 고정 작업을 끝마쳤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파도가 높아 근처 해상에서 2시간여를 기다리다가 오후 5시20분부터 접안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 실전 투입에 앞서 오전 11시30분부터 50분가량 사고해역에서 12㎞가량 떨어진 파도가 비교적 잔잔한 해상에서 다이빙벨 테스트를 실시했다.
한편 다이빙벨은 지난 25일 사고해역에 처음 도착했으나 투입되지 못한 채 이튿날 되돌아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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