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일본 외무상 접견…'한미일 공조, 어느 때보다 긴요'

  • 등록 2025-01-14 오후 2:26:48

    수정 2025-01-14 오후 2:26:48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접견했다. 최 대행은 이와야 외무상이 새해 첫 해외 방문국으로 한국을 찾은 것을 환영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최 대행 환영에 사의를 표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최 대행과 이와야 외무상은 한·일, 한·미·일 공조가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올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함께 준비해 온 기념사업들을 착실히 시행하고 상호 보완적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협력을 지속하자는 데도 공감대를 이뤘다. 또한 한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행과 일본의 한·일·중 협력 프로세스 의장국 수행에 대해서 상호 지지를 확인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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