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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자산추적업체 인포마 커넥트 아카데미는 지난 6일 발표한 ‘2024 트릴리온 달러(1조달러) 클럽’ 보고서에서 머스크의 자산이 매년 평균 110%씩 늘어나고 있다며 오는 2027년엔 그의 순자산이 1조달러(약 13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머스크 다음으론 인도 아다니그룹의 회장인 가우탐 아다니가 1조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아다니 회장의 순자산은 연간 123%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 추세대로라면 그는 2028년에 조만장자가 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재벌 프라조고 팡에스투 바리토퍼시픽 그룹 회장도 그동안의 궤적을 유지한다면 같은 해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업 중에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아람코에 이어 최근 버크셔해서웨이까지 총 8곳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