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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발표된 4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사파이어 래피즈 EE)는 가상 무선 접근 네트워크(vRAN)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용량을 제공한다. 용량이 늘어나도 사업자는 외부 가속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vRAN 컴퓨팅 전력 소비를 추가로 20% 절감하면서 셀 사이트나 구독자 수또한 2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
인텔은 최신 세대 P-코어를 갖춘 미래형 제온 프로세서 ‘그래나이트 래피즈-D(Granite Rapids-D)’도 발표했다. 그래나이트 래피즈-D 프로세서는 향상된 vRAN용 인텔 AVX와 통합된 인텔 vRAN 부스트 가속화를 기타 아키텍처, 기능 향상과 함께 활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성 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인텔은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 HPE, 레노버, 마브니, 레드햇, 윈드 리버 등 기타 주요 생태계 파트너와 협력해 시장 준비성을 보장하고 있다. 그래나이트 래피즈-D는 2024년 그래나이트 래피즈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에 이어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통신사업자용으로 선보인 차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시에라 포레스트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단일 칩에 최대 288개 에피션트 코어(E-core)를 제공한다. 네트워크 코어 성능과 전력 절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능이 있어 5G 코어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인텔의 최신 E-코어 기술 활용해 통신 사업자는 랙당 성능을 2.7배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발표된 인텔 엣지 플랫폼(Edge Platform)은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제로 터치를 위한 이기종 구성 요소 지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정책 기반 관리, 단일 창을 통해 엣지 노드 전체에 걸친 AI 등 고유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픈비노 추론이 포함된 AI 런타임이 내장돼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인프라 소프트웨어(SW) 내에서 실시간 AI 추론 최적화와 동적 워크로드 배치가 가능하다. 인텔 엣지 플랫폼은 이번 분기 말에 일반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파트너와 최종 사용자는 이 제품을 활용 중이다.
사친 카티 인텔 네트워크 및 엣지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네트워크, 엣지, 기업 전반에 걸쳐 파트너와 고객이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엣지에서 새로운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며 ‘AI 에브리웨어’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텔의 네트워크 및 엣지 최적화 SOC 전략은 네트워킹, AI 및 vRAN 워크로드를 위해 범용 컴퓨팅 및 가속기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