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개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가 전개됐다”며 “엔터 3사가 일제히 상승했고, 코스피와는 반대로 반도체 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종이·목재가 4.68% 오르며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방송서비스도 3%대 강세를 나타냈고, 이밖에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등이 2%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와 제약은 1%대 하락했고, 건설과 운송, 인터넷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46% 상승했지만, 에코프로(086520)는 2%대 하락했다. HLB(028300)도 5.64% 떨어졌고, 신성델타테크(065350)도 4%대 하락했다. 반면, HPSP(403870)와 이오테크닉스(039030)는 3%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10억6828만주, 거래대금은 11조2459억원이다 .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해 100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5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