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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9~12일 주최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이다.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산업 분야 혁신 기술 전시의 장이다.
인천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이 행사의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North Hall)에서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8개 기관과 기업들의 제품·기술을 전시하고 홍보한다.
유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경제 2위 국제도시로서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바이오, 반도체, 도심항공교통(UAM) 등 최첨단 미래산업 발전을 육성하고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인간 중심 친환경 스마트 도시모델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미국 등 세계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인천의 미래 비전을 알리고 인천의 우수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10일에는 CES 행사장 내 SK,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전시관을 방문한다. 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지난 8일부터 미국 출장에 나선 유 시장은 14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