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상원 헌법위원회 안드레이 클리샤스 위원장은 텔레그램에서 “3월 17일을 선거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내일(7일) 열리는 상원 본회의에 제출돼 심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더 연장할 수 있게 된다. 그는 1999년 12월31일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 대행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이나 총리로서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