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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개양귀비와 달리 꽃에 검은 반점이 있는 등 생김새가 달랐다.
경찰은 누군가가 고의로 재배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 해당 아파트 화단 이곳저곳에 자라고 있던 양귀비 40여 그루를 뽑아 폐기 처분했다.
마약류 양귀비는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돼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양귀비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재배·매매·사용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