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에 1만5413명이 지원해 접수 경쟁률이 7.01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쟁률(6.12대 1)보다 높아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2022년도 57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만5413명이 지원해 전년(1만3458명)보다 1955명(14.5%) 증가했다.
지원자의 55.4%는 남성이었다. 여성 지원자는 44.6%로 여성지원자의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3세다. 20대 전반이 44.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0대 후반(43.6%)·30대전반(8.5%) 순이었다.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10명 중 6명(60.1%)이고, 상경계열 전공자는 10명 중 7명 이상(72.2%)이었다.
| 자료=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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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550점 중 33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 시험 최소 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오는 2월 9일 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을 공고한다.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나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오는 2월 27일 열리고, 1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4월 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