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5급(기술) 공무원 공채시험 합격자 92명 중 여성합격자는 18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9.6%를 차지했다. 이는 여성 합격자가 81명 중 14명을 차지했던 지난해보다 여성 비율이 2.3%P 늘어난 것이다. 1597명이 응시해 총 92명(전국모집 83명, 지역모집 9명)이 합격해 경쟁률은 5.8대 1을 기록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9세로 지난해(26.8세)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6.7%(43명)로 가장 많았다. 20~23세는 17.4%(16명), 28~32세는 27.2%(25명), 33세 이상은 8.7%(8명)로 나타났다. 최고령 합격자는 해양수산 부문에 응시한 권미연(41세·여) 씨, 최연소 합격자는 공업(화공)부문에 응시한 김상원(21세·남) 씨였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합격자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이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을 보다 더 잘 섬기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전문성, 헌신성, 공직가치관을 제대로 갖춘 공무원을 선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