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민경선 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를 찾아 강희업 위원장과 경기도 교통 현안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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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는 2020년도부터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현재 149개 노선 1465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220개 노선 약 2500대로 대광위 운영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7월 착수한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통해 공사의 철도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이를 통해 향후 경기도 내 광역·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공사 중심의 통합노선 운영체계 구축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강희업 위원장은 “경기도 광역철도 등에 대한 경기교통공사의 철도운영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기도에 건의한 바 있으며 진행과정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강 위원장이 경기교통공사의 철도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을 약속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현재 대광위 업무인 광역버스 지원사업 등에 대한 대행사업비의 적절한 수수료 인상도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