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인천상의 회장 선출

인천상공회의소 의원총회 개최
박주봉 회장 만장일치로 선출
  • 등록 2024-03-12 오후 4:52:17

    수정 2024-03-12 오후 4:52:1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12일 인천 논현동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주봉(66) 대주중공업㈜ 회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박주봉 신임 회장은 선출 소감으로 “회장에 추대해준 상공회의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회장의 역할은 25대 의원들과 함께 회원사의 권익을 옹호하고 대변해 회원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의 회원, 25대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1988년 대주개발을 설립한 뒤 대주·KC그룹으로 사세를 확장했고 현재 연매출 수조원대에 10여개 계열사로 이뤄진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2월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에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5년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의 불편한 규제와 고충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힘썼다.

그는 전남 장흥 출생으로 한세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중경제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14일부터 3년간이고 취임식은 다음 달 초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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