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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청년 예술인이 도전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예술 생태계를 만든다. 예술활동을 막 시작한 청년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예술계 안착을 위해 ‘청년 예술인 생애 첫 지원’ 사업을 35억 원 규모로 새로 추진한다. ‘예술경영아카데미’를 ‘예술산업아카데미’로 개편하며 예술계 현장 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58억 원을 투입한다. 예술 활동과 비즈니스를 종합 지원하는 ‘아트코리아 랩’은 116억 원을 들여 올해 6월 중 준공 계획이다.
공연·시각예술·문학 등 장르별 창작·향유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시설 건립 및 재건축도 진행한다.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부지에 들어서는 국립공연단지는 올해 설계에 들어가고, 파주 무대공연종합아트센터는 오는 5월 준공한다. 재건축을 준비 중인 국립정동극장도 올해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인리 문화공간, 국립디자인박물관, 국립한국문학관 등도 올해 착공 및 설계, 공사를 진행한다.
문체부가 이날 발표한 ‘2023년 업무계획’은 ‘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국민행복’이라는 비전 아래 △K-콘텐츠,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2023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 △K-컬처의 차세대 주자, 예술 △문화의 힘으로 지역균형발전 △공정한 문화 접근기회 보장 △현장 속으로, 다시 뛰는 K-스포츠 등 6개를 핵심 추진과제로 담고 있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콘텐츠 수출액 220억 달러,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및 관광 수입 300억 달러, 문화·체육활동 참여율 각 85%(문화), 70%(체육)까지 늘린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