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선거태세 돌입…'선거경비통합상황실' 운영

  • 등록 2022-05-19 오후 4:07:57

    수정 2022-05-19 오후 4:07:5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이 본격적인 선거 태세에 돌입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선거 관련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주요 인사 신변안전 확보, 다수인원 운집 안전사고 방지와 후보자 위해 및 유세방해 행위, 투·개표소 난입 및 회송 방해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긴밀히 협업하면서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선거 당일 오전 6시까지 경계 강화를 발령, 전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휘관과 참모는 24시간 지휘 대기한다.

투표 당일인 오전 6시부터 개표 완료까지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해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며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정착근무를 한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활동과 투표용지 인쇄소·보관소 및 투표소(903개소)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705개소) 시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 우발상황에 대비하는 등 선거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선관위 및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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