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 거주하는 대프너와 알렉산더 카디날 부부는 지난 2019년 캘리포니아 생식건강센터(CCRH)에서 체외수정으로 아이를 갖게 됐다.
부부는 2019년 9월 딸을 출산했지만 아이의 피부 색과 머리카락 색은 다른 인종처럼 보였다. 결국 출산 8주 뒤 이들은 DNA 검사를 통해 아이가 생물학적으로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카디날 부부는 병원과 의사를 상대로 의료과실과 계약 위반, 사기 혐의 등으로 소송을 냈다. 다른 부부 역시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가 서로 바뀌었던 두 가족은 지금까지 가족 간 교류를 이어가며 대가족처럼 지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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