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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스닥 시장 역시 금리가 올라 부담을 받았고 국내 진단키트 종목들이 힘이 빠졌다”면서 “앞으로 금리가 더 올라서 시장에 부담을 주기 전까진 큰 조정요인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국내 기업들 주가 상승속도가 이익의 회복속도보다 상대적으로 느린 점은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선 “유가증권 시장하고는 달리 개인만 매수세를 보였는데 수급 측면에서 기관의 관심도가 낮아진 측면은 단기적인 부담요인”이라고 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0.89포인트) 내린 839.90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유통, 운송이 2% 넘게 올랐으며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인터넷, 통신서비스, 금융이 1% 넘게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와 제약, 건설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비금속은 2% 넘게 내렸으며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정보기기 등은 1% 대 하락률을 보였다. 화학, 금속, 기계장비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했다.
반면 제넥신(095700)은 6% 넘게 내렸으며 씨젠(096530)은 7% 대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은 3% 하락, 에코프로비엠(247540)과 SK머티리얼즈(036490)는 2% 대 내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펄어비스(263750)는 1% 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전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중간 결과 발표에 KPX생명과학(114450)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펩트론(087010)은 지속형 약물전달기술로 GLP-1 당뇨병 치료제의 1개월 지속형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2억4841만6000주, 거래대금은 13조8458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5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700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