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 2월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1인가구 인식개선, 사회적 고립예방,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해 포럼 개최, 생애주기별 대상자 교육, 사회적 관계망 형성, 간병비 지원, 주거 지원사업, 온라인 플랫폼 개설 등 11개 세부 추진사업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1인가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내년 하반기에 각계각층의 전문가, 활동가, 시민과 함께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달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만 아는 1인가구 생활 꿀팁’이라는 주제로 1인가구 생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올해 10월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중장년층 1인가구 300세대를 대상으로 ‘1인가구 안전안심사업’을 시행한다.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이들의 움직임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봉사자와의 연계망도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
이외에도 시는 △여성쉐어하우스 1호 시범운영 △다해드림 하우스 주거환경 개선 사업 △1인가구 온라인 플랫폼 개설 △행복주택 등 소형주택 공급 확대 등 1인가구의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에도 힘을 쓰기로 했다.
김제균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가 공동체 안에서 당당한 1인가구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