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온 모든 지표들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미국 경제 측면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연준이 이번 달 16~17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소 조심스런 태도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동시에 너무 오랫동안 기준금리 인상을 기다리는 데 따른 리스크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연준이 올해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금리 인상 결정이 연준이 지난 몇달 동안 구체화된 새로운 리스크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