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21억원과 178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7242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038억원의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비금속광물이 4.03%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운수장비(1.14%), 종이·목재(0.90%), 화학(0.49%) 등의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업, 서비스업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2%대, 증권, 전기·전자,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는 1%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20% 내린 7만4300원,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1.93% 내린 13만2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기아(000270)도 1.40%, 1.00% 약세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는 각각 0.39%, 4.85%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17만주, 거래대금은 12조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4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60개 종목이 하락했다. 4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