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내달 7일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신규 공동 대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수협중앙회는 아파트 집단대출 신규 취급도 중단하기로 했다.
집단대출은 아파트 신규 분양이나 재건축·재개발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개별 심사 없이 일괄 승인으로 공동 실행되는 여신이다.
신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 등도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공동 대출과 집단대출을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수협중앙회는 내년 3월 말까지 부동산 공동대출과 집단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시장 상황 변동에 따라 유동적으로 기간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