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조병국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야합의 정치’, ‘표를 거래하는 후보 단일화’ 등 강한 어조로 반발하고 나섰다.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직전 파주시장을 역임한 최종환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단일화를 전제로 한 지지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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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최종환 전 시장의 시정을 경기도의원으로서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정책이 추구하는 가치는 궤를 같이한다”며 “억울한 개인사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돕고 통 큰 결단에 걸맞은 경기도의 승리, 파주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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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0만 파주시민의 성숙한 정치의식과 시민의식은 민주당의 비열하고 정정당당하지 않은 정치공작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합의 정치, 후보 단일화로 거래되는 표로는 결코 선거에서 이길 수 없음을 50만 파주시민이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종환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