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40대 미만 연령층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혹시 그 사이에 노바백스 백신이 허가가 나면 노바백스 백신 등도 고려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5일 ‘코로나19 안전한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저희가 50대까지 접종을 8월 중순 정도까지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40대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8월 백신 공급계획이 확정되지 않아서 백신 수급상황을 고려해서 접종일정을 세워 안내를 하겠다”면서도 “8월 중순~중하순부터 40대 이하 접종은 시작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정 청장은 “백신 종류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0세 이상으로 접종을 권고를 했다”며 “40대 미만 연령층은 mRNA 백신, 화이자 또는 모더나, 혹시 그 사이에 노바백스 백신이 허가가 나면 노바백스 백신 등도 고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40대 미만의 백신의 종류는 아마 mRNA 백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재차 언급했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계획, 코로나19 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