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양궁단, 인천서 연탄배달 봉사

  • 등록 2018-11-16 오후 3:31:39

    수정 2018-11-16 오후 3:31:39

오진혁(앞줄 왼쪽) 선수, 구본찬(앞줄 오른쪽) 선수 등 현대제철 양궁단 선수들이 16일 인천 송림동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현대제철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제철(004020) 양궁단이 사업장 인근의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장영술 감독을 비롯해 한승훈 코치, 오진혁 선수, 구본찬 선수 등 현대제철 양궁단 12명은 이날 인천 송림동 소외계층 14세대에 연탄 4000장을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제철 양궁단의 연탄 배달 봉사는 인천 동구청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시작, 10년째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다.

장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만큼 인성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양궁단은 장 감독, 한 코치를 비롯해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명문 양궁단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선수, 2016년 리우올림픽 2관왕 구본찬 선수,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금메달리스트 김종호 선수 등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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